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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ulture

일본 마츠리는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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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츠리란 축제다.

매달 어디선가 열리는 축제는 일본에서는 하나의 일상이다.

 

 특히 사찰과 주변이 연계되어 사람을 끌어들이는 곳이 나리타 신소지다.

연일 한국은 진도 해역의 세월호 참사 사건으로 수학여행 고등학생들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와 가족 마음이 함께한다.

이러한 죽음은 언제 나와 내 가족에게도 올 수 있는 인생의 슬픈 장면이며 남의 일이라 수수방관해서도 안 된다.

일본은 한국보다 많은 재난이 있는 나라다. 지진이나 쓰나미는 안전사고와는 다른 천재지변의 재앙이다.

그런 재앙에 대처하고 의연해하는 것은 아마도 마츠리라는 마음의 안식을 찾고 항상 어딘가 발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에도 시대 건물로 새단장을 하고 손님을 기다린다.

사람을 불러 물건을 팔아야 한다.

 나리타 공항 근처의 먼 나리타까지 아무 이유 없이 갈 사람이 어디 있나.

 

 그러한즉슨  이유를 붙인다. 4월12, 13일 대북을 치는 날로 정했다.

 북소리를 울리고 사람을 부른다.

 시골틱한 이들이 옷을 입고 북을 치는  이유가 경제 살리기다.

사찰 운영하려면 일반 신도의 동전보시만으로 관리가 불가능하다.

사찰도 이제 거대한 사업이다.

영업 잘해야 한다.

비단 일본의 사찰만이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 어떤 종교도  이익을 발생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것이다.

종교가 무료로 운영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말.

명목은 그럴싸해도 결국 주머니를 열어야 한다.

 

 

 연기를 쏘이면 병이 없다고들. 믿거나 말거나

종교는 참 위대하다.

거대한 사기집단인가 아니면 구제집단인가.

나약한 인간의 심층저변을 건드리므로.

기부에는 이름을 꼭 넣는다.

 북소리로 동네가 떠들썩하다.

 잘 연습한 팀이 있다.

 엉망인 팀도 있다.

 북소리는 인간의 심장 소리와 같아 잘 치면 같이 뛴다.

 두근거리는 마음에서는 희로애락 애욕을 동시에 느낀다.

 

 나리타 신소지의 유명한 쌀과자.

불량 포장마차의 감자 버터 버무림

그러나 이들은 불법은 아니다.

일본은 포장마차 불법이 불가능한 나라다.

사찰에 일정 금액을 내고 장사를 한다.

드시와요.

 

 녹차도 무료 제공하는 양조장

 

 마츠리는  협력, 화합, 일체의 사상이 있다.

 그러므로  지역의 뭉침이 원칙이며 서로 돕는 것에 그 가치를 발현하는것이다.

 무조건 장사만 위한다면 상업적이라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결국 마네키네코가 일축한다.

손님 아주 많이 오세요. 그 뜻이다.

나도 너도 즐겁고 그리고 이익도 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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