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22일 부인과 방일한 로버트 드니로의 MALAVITA를 위한 홍보차 방문했으며 반짝 인터뷰에만 응했다. 70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있는 그는17일 개막식에는 참석지 않고 개별 방문했다. 이번 그의 작품은 상과 무관한 홍보용이다.
도쿄 연속 영화제
일본은 영화수입이 흥행이 되면 한 편 영화가 적어도 수백만 달러를 거머쥐는 거대한 황금시장이며 일본의 미야자키 감독의 만화 가제다치누는 5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일본 인구에 비하여 미국 시장과 맞먹는 영화시장이라는 점과 뉴욕, 파리, 도쿄라는 트리플 바턴 이미지를 가진 도쿄를 겨냥하여 영화를 수출하거나 영화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나라가 많다. 중국은 영화 가격이 싸고 인구가 많으므로 박리다매로 수출에 열을 올리고 최근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참여를 높이고자 하는데 역시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2013년 1월 이후 만든 작품으로 1,464편의 영화, 91개국에서 도쿄 영화제에 제출했다. 아시아, 일본에서 출품작은 603작품, 그 중에 신인 감독의 작품이 316점이며 최종 8편을 가렸다. 15편은 Competition으로 선정되었고 특별 초대작품으로 22점이 초대되었다. 아시아편이 8편, 월드 12편, 일본 영화 8편이다. 이 중에 아시아 영화로는 한국의 김정훈 감독의 영화, 경쟁하여 상을 받을 수 있는 Competition에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선정되어 있다.
도쿄 영화제는 8박 9일간 일반 시민은 유료이며 Competition은 2천 엔으로 비싼 편이며 다른 영화는 1,300엔,전 좌석이 매진되었고 인기가 많은 영화는 관객상이 돌아갈 것이다. 프레스 단, 초대자는 전 영화 관람 무료다.
상금
사쿠라 그랑프리 -5만 달러
심사위원상 - 2만 달러
최우수 감독상 - 5만 달러
최우수 여우상- 5천 달러
최우수 남우상- 5천 달러
최우수 예술 공로상- 5천 달러
관객상- 1만 달러
아시아 미래 작품상- 1만 달러
일본 영화 스프래쉬상 1백만 엔
종반부인 도쿄 영화제
Red Family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으로 24일 영화 관람 후 기자회견 동시 예약하였음.
내일 대충 사쿠라 그랑프리 윤곽이 잡히는 날이다. 필자도 가늠하게 된다. 프레스 단 1표를 던진다.
TINKER TICKER- 起爆
팅커티커는 한국의 김정훈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유달리 한국인은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하여 스트레스가 많은 민족, 화와 울분이 많은 민족으로 잘 표현된 영화다. 이 영화 줄거리는 실험실 연구원이 엉뚱하게 사제 폭탄을 만들어 터뜨린다는 내용으로 한국 사회의 학력,경제의 불균형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시사적 영화로 보고 있다. 한국인의 분노, 다혈질, 학력 지상주의, 상대적 빈곤을 31세 감독이 잘 그려냈으나 역시 한 편으로 한국사회의 갈 길이 아직은 멀다는 느낌이다. 질서와는 무관한 특정 집단, 분노하는 군중은 무엇을 원하는가? 삶인가. 죽음인가. 를 심각하게 보여준다.
카메라 프로듀서
주인공과 감독 아직은 새내기인데 많은 국제 영화제 중에서 굳이 도쿄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게된 동기가 있는가?
시간상으로 맞아서 출품하게 되었다. 영화 만든 기간은 약 2개월이다.
앞으로 희망이나 포부 내지는 찍고 싶은 영화가 있는가? 아직은 그런 계획이 없으나 시사적 사회문제의 영화를 다루고 싶다.
김 감독은 이 영화 주인공처럼 부숴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껴 골프공으로 창문을 깬 적도 있으며 의자를 던지는 장면의 영화처럼 한 적도 있다고 했다. 대다수 한국인의 분노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지는 주목된다.
관람객의 질문 중에 한국 남자들은 화장하는가? 남자가 화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런 질문이 나왔는가 하면 영화에 남자 주인공이 화장을 한다.
영화를 본 관객에게 질문했다.
영화가 어떠하였는가?
아주 잘 된 영화다. 한국인의 특성과 성격을 잘 나타냈으며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95점을 준 주부가 있었고
또 다른 미혼 여성은
아주 놀랐다. 한국인 영화 재미있다. 더구나 화를 잘 내는 것이 억눌린 감정의 폭발이라는 면에서는 일본인과 다르다고 한 그녀 역시 85점으로 후한 점수를 주었다. 영화를 본 관객은 잘 된 작품이라고들 평을 내렸다. 조금 아쉽다면 작품의 깊이에 대하여 더 많은 연구를 했으면 한다.
김정훈 감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다. 좋은 작품 많이 내기를 기대한다. 외국의 작품에 자주 출품하여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을 받는 것도 좋다. 이번에는 아시아의 팀으로 나왔다, 본상과는 무관하고 아시아풀래쉬 상에 기대한다.
반드시 대박의 새내기 감독이 있다. 이번 영화제에도 행운의 여신도 그들과 함께 한다면 좋겠다.
영화 후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다. 영화는 각 나라의 문화를 잘 반영한다. 김정훈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소리치고 화내는 한국인, 울분을 못 참는 한국인의 깊은 고뇌를 어느 정도 깊이 있게 다루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감정으로만 살면 안 된다. 참을 줄도 알고 남도 생각할 줄도 알고 조용히 지켜 볼 줄도 아는 마음 깊은 국민이 되어야 할 작금이다. 대개 바른 눈은 데모하는 군중, 시끄러운 군중보다 성숙한 인격의 군중을 바라본다. 자주 데모 하는 나라 이미지는 후진국으로 보이므로 절제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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